[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가 내년도 장애인 활동지원 시비 추가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14.37% 늘린 168억 9,600만 원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가족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추경호 대구시장은 3일 동인청사 앞에서 열린 장애인단체의 ‘2027년 대구시 장애인 예산안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 현장을 사전 예고 없이 찾아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의견을 들었다.추 시장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장애인 돌봄의 짐을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지자체가 함께 부담하겠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장애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 동반자로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서는 내년도 장애인 관련 예산안의 주요 지원 내용도 소개됐다.대구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24시간 지원 대상자 20명에게 주말·공휴일 활동지원급여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최중증장애인 1일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는 기존 51명에서 61명으로 10명 늘릴 계획이다.이를 포함한 내년도 장애인 활동지원 시비 추가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21억 2,300만 원 증액됐다.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증장애인 돌봄의 공공책임을 강화하고, 장애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 필요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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