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의회가 빈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공유주차제도를 개선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찾고 있다.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일 구미시립산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주차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연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소비패턴 변화로 빈점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휴공간을 지역 자원으로 활용하고 공유주차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건설발전연구원 이령원 연구원이 경북지역 공실 현황과 관련 제도, 현장조사를 통한 지역별 여건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외 공실 활용·공유주차 우수사례와 빈점포의 단계별 활용 방안, 경북형 공유주차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참석자들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빈점포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유휴 사유지와 공공부지를 활용한 공유주차 확대 등 상권 경쟁력과 주민 생활편의를 함께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연구회 대표인 백순창 의원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이탈 등으로 지역상권의 빈점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공실을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게 활용할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빈점포와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유주차제도의 제도적·운영적 한계를 개선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가 선언적인 제안에 그치지 않고 현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연구회는 백순창 대표의원과 김용현·김일수·김창혁·정세현·허복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정책 대안 제시와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