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상주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전국 43개 선도지역 가운데 1유형인 인구감소지역 우수사례 5개 시·군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상주시는 연간 20억 원씩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교육부는 상주시가 제시한 소규모학교 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전략 등을 높이 평가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를 여는 교육혁신, 배움과 삶이 상주(常住)하는 도시, 상주(尙州)`를 비전으로 내걸고 소규모학교 혁신,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지역 특화 인재 성장 등 3대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우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모으고·잇고·살리고`를 핵심으로 하는 소규모학교 혁신에 나선다.학교 간 통합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을결합형 교육과정 확대, 작은학교 특화교육 등을 추진하고 읍·면 지역 마을학교를 돌봄 거점으로 전환해 교육기회 확대와 돌봄 공백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24시간 어린이집과 통합아동돌봄 등 상주형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학생 주도 공간혁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또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온마을·안심귀가 스쿨버스 등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인재 양성도 핵심 과제다.스마트농업과 국방·공공 분야, 이차전지 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인재 양성 모델을 개발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시는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연계해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교육환경 개선이 정주여건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안재민 상주시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교육지원청 등 지역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상주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