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소방서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화재예방 활동에 나선다.특히 노후주택과 산업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령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현장에서 작동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기온 하강과 건조한 기후, 난방·전열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줄이고 대형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우선 노후주택과 공장·물류시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노후아파트 19개소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119화재대피 안심콜 가입을 확대하고,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소방시설 오작동이 잦은 공장과 노후산업단지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노후 전기배선과 멀티탭 과부하 등 주요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숙박시설, 캠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177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사용 수칙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성탄절과 연말연시, 설 명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다중이용시설 59개소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22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을 안내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기상특보 발효 단계부터 화재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취약시기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태세도 강화할 예정이다.고령소방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고령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화재를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진화의 첫걸음인 소화기, 이 두 가지만 제대로 갖춰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가구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갖춰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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