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청도군은 지난 3일 운문면 달빛어울촌 체육관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동검진은 안과 병·의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산동지역(운문면·금천면·매전면)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안과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백내장과 녹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주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치료를 돕고자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경북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2명과 한국실명예방재단 전문 검진인력 6명 등 숙련된 의료진이 대거 투입됐다.
시력검사와 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정밀 안과 검사를 꼼꼼히 진행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살폈다.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정밀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기관을 연계했다.
특히 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개안 수술비를 적극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실명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군은 이번 사업이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중증 안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권현 청도군수는 “안과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곳까지 이동하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꼼꼼히 살피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실명예방재단 등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