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강당에서 지역 청소년 상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제26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들의 고민에 깊이 귀 기울이고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 줄 멘토와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26기째를 맞이하며 청소년 상담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심리 안전망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밀도 있게 진행됐으며,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미술치료와 자기돌봄, 학교폭력 예방, 수용전념치료(ACT), TCI 기질검사, 청소년 성보호, 자살예방 및 위기상담 기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나를 돌보는 마음에서 청소년을 이해하는 마음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수강생 스스로 내면을 돌아보고 타인을 깊이 헤아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청소년의 복합적인 고민과 정서적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담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처음에는 청소년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도와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판단보다 먼저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핵심임을 깨달았다”며 “아이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든든한 어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은규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을 위해서는 곁에서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보듬어 주는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대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전문 상담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35명의 상담자원봉사단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 및 상담, 예방교육,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전문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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