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는 4일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미분양 주택을 조속히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와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아파트 건설현장 소장단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경산시 주택과장을 비롯해 관내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을 이끌고 있는 ▲아이에스동서 더블유 1·2단지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강변 사정동 지역주택조합 등 주요 건설현장 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자리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미분양 물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민·관 합동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시와 현장 소장들은 단지별 분양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분양률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다변화 방안과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경산시는 건설 경기 침체가 지역 상권과 경제 전반으로 번지지 않도록, 관내 현장에서 지역 내 건설 자재와 중장비를 최우선 구매하고 지역 기술·기능 인력 채용과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중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이에 현장 소장들은 원자재가 상승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자체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경산시의 주택시장 안정화 시책에 발맞춰 지역 자재 구매와 인력 고용 등 지역 상생 방안을 현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뜻을 모았다.경산시 주택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건설 주체가 마주 앉아 지역의 당면 과제를 허심탄회하게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소중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상시 소통을 통해 미분양 해소와 지역경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