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가을빛이 무르익는 11월, 청송군이 탐스러운 사과의 매력으로 붉게 물들고 있다.청송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인 ‘제20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구름 인파 속에 성대한 막을 올렸다.
4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닷새간 펼쳐진다.축제장 일원은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맛보고 다채로운 오감 만족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축제 첫날에는 웅장한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지신명제와 ‘제29회 청송문화제’ 개막식이 열려 대향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흥겨운 시니어 한마당을 비롯해 사과올림픽,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 로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가 잇따라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안겼다.올해 축제는 명품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홍보·전시관을 대폭 강화하고, 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디저트 시식 등 오감으로 즐기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확충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백미다.
개막 첫날인 4일에는 김용빈, 진해성, 천록담 등이 무대에 오르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장식한다.
이어 5일에는 박서진, 안성훈, 박군 등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헬로콘서트 좋은 날’ 공개 녹화가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느덧 스무 돌을 맞이한 청송사과축제를 찾아주신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청송사과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은 물론, 주왕산의 청정 자연과 청송의 따뜻한 인심을 듬뿍 담아가실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청송을 찾아 달콤한 사과 향기 가득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