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지역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사업의 국비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주시는 주낙영 시장과 주요 사업부서 국장들이 지난 3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주 시장은 이날 김석기 의원을 비롯해 박수영·김태규·송언석·이준석·나경원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핵심 건의사업은 APEC 경주문화포럼과 가칭 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 등 APEC 후속사업이다.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국제교류와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남부권 한반도통일 미래센터 건립,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진입도로 건설,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사업 등에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외동 녹동~문산 국도 4차로 확장, 강동~안강 도로 건설, 양남~문무대왕 국도 2차로 개량사업도 주요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경주시는 지난 3월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방문과 정책간담회, 관계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추진해 왔다.시는 앞으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과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고 핵심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회와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 2027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