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 물관리사업소와 환경사업소는 지난 4일 지품면 용덕리의 대봉감 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두 사업소 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았으나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던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감소로 인해 매년 반복되는 농가의 수확기 일손 부족 부담을 덜어주고,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과수원에서 대봉감 수확 작업을 정성스레 진행했으며, 수확한 감을 크기별로 선별·정리하고 과수원 주변 환경을 정돈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일손을 거들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농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수확 시기를 놓칠까 걱정이 컸는데 직원들이 제 일처럼 두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준 덕분에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수확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힘겨워하는 농업 현장을 수시로 살펴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