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은 6일 의성 바이오푸드밸리에서 열린 ‘의성 미래신성장산업 비전선포식’에서 세포배양식품 제조기업 ㈜씨위드, 단백질 식품 제조기업 오그래 농업회사법인㈜과 총 45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성 바이오푸드밸리를 미래 첨단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두 기업은 총 455억 원을 투자해 지역 내 8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먼저 ㈜씨위드는 바이오푸드밸리에 첨단 세포배양식품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한우 배양육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의성군은 지난 2024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관련 산업의 실증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으며, ㈜씨위드는 특구 실증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왔다.㈜씨위드는 총 2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46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까지 6,000L 규모의 GMP(우수 의약품·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완공해 연간 400톤 생산체계를 구축한 뒤, 향후 연간 1,200톤 규모로 확대해 글로벌 배양육 수출 기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단백질 분말과 쉐이크, 시리얼 등을 주력 생산하는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은 255억 원을 들여 약 5,600평 부지에 제3공장과 첨단 생산설비를 조성하고 37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한다.
아울러 오그래는 경북 성주에 위치한 기존 제1·2공장도 의성으로 단계적 통합 이전을 추진하기로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의성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기업의 선제적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기업들이 의성에 든든하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상생 발전하는 탄탄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