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는 여성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6년 여성장애인 한지공예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여성장애인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한지공예교실은 참가자들의 숙련도와 희망에 맞춰 초급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알차게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초급반 8회, 심화반은 당초 8회 계획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해 1회를 추가해 총 9회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됐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숙련된 한지공예 기술을 보유한 여성장애인 2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따뜻한 재능기부를 펼쳐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재능을 지역 동료들과 나누고, 참여자들은 상호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함께 작품을 빚어내며 큰 울림을 주었다.초급반 참가자들은 한지공예의 기본 기법을 차근차근 익히며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길렀고, 심화반에서는 기존 기량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공예품 제작에 도전했다.
특히 심화반의 추가 회차 운영은 참가자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작품을 끝까지 완성해 내는 높은 성취감을 맛보게 했다.단순한 문화 여가활동을 넘어, 여성장애인들이 스스로 재능을 나누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현갑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장은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의 빛나는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이 다채로운 배움과 문화예술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각자가 품은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참여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