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청송군 파천면 덕천마을에서 6·25전쟁 당시 산화한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3구가 76년 만에 수습됐다.청송군은 지난 3일 발굴 현장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팀과 유해 소재 제보자, 군 관계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기리는 약식제례를 엄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발굴은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마을 주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사전 답사를 거쳐 지난달 12일부터 약 20일간 덕천마을 일대에서 정밀 발굴 작업을 진행해 유해 3구를 수습했다.수습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유전자 분석 등 신원 확인을 위한 후속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소중한 제보와 군 당국의 헌신 덕분에 이번 유해 수습이 가능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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