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 농촌에서 부족한 일손을 채워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261명이 잠시 농사일을 내려놓고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지역 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61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경주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찾아 신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살펴보고, 동궁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조류 전시시설을 둘러봤다.특히 바쁜 농작업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교류하며 휴식을 취하고 경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한 참가자는 "농사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경주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좋은 추억을 안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꼭 다시 경주에 와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준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근로자들이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체류 지원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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