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포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Ⅰ·Ⅱ’의 7월 신규가입 대상자를 7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기한은 희망저축계좌Ⅰ은 7월 19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7월 18일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근로 및 소득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희망저축계좌Ⅰ’의 가입대상은 생계·의료 수급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로,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이 월 30만 원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에는 1,440만 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단,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3년 만기 후 6개월의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급여 탈수급이 이뤄져야 한다.‘희망저축계좌Ⅱ’의 가입대상은 차상위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로,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해야 하며 교육 및 사례관리를 이수하고 지원금 사용용도를 증빙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이 월 10만 원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를 받는다.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참여와 미래를 위한 자산 축적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강화된 근로 인센티브형 지원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