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3일 장마철을 대비해 모기 서식지인 남구 복개천을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복개천은 물이 고여있는 곳이 많아 습하고 어두워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포항시는 양학천, 칠성천 등 주요 복개천에 전문 방역업체 용역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분무소독 등 방역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동 지역은 방역요원을 사역해 행정복지센터의 방역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하절기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양학천과 효자천의 복개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모기의 서식환경에 따라 유충구제와 잔류분무 등 맞춤형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또한, 폭서기 방역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방역작업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신경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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