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상주시는 5월, 6월 두 달간 슬레이트 지붕 해체 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 및 계도를 했다고 11일 밝혔다.슬레이트는 석면폐증,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자재로 석면 비산으로 인해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올해 20억 원 예산으로 500여 가구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점검의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슬레이트 철거 면적조사의 적정 여부, 슬레이트 해체·제거 작업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석면안전관리법 및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을 준수하도록 지도했으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계도 조치했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슬레이트 지붕 해체 작업장 집중점검으로 작업자의 건강 보호뿐 아니라 작업장 주변 주민들 석면 노출을 사전 차단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