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2일 오전10시부터 경북지체 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와 연계해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보건소와 김천의료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진단 장비를 갖춘 이동검진버스를 이용해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시 진료비 지원을 연계시키는 사업이다.이날 김천의료원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0명의 진료팀이 문경시의 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약처방, X-ray, 골다공증 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제공했으며 오는15일에는 검사결과에 따른 2차 진료를 하게 된다.진료결과에 따라 정밀검사와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