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양군에서는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에서 오창명 농가 외 3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 사양, 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해 전문가 현장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하여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2년차를 맞고 있으며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현장컨설팅에 참석한 영양군 오창명 농가는“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원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