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서동유치원에서는 7월 22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스스로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유아들과 함께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유아들은 여름철 및 여름방학 중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 관련 규칙인 교통안전, 물놀이 안전, 실종안전, 스마트폰안전, 생활안전, 건강한 식습관, 절약, 코로나 예방수칙 등 8가지 안전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역할을 나누어 영상을 촬영했다. 유치원 전체 유아들이 참여하여 안전자료와 촬영자료를 직접 찾아 만든 안전 동영상은 유치원 공식 SNS계정 및 학급밴드를 통해 가정으로 보내어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안전교육으로 연계 진행했다. 직접 동영상에 참여한 5세 유아는 “선생님~ 안전에 대한 약속을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재미있어요. 자꾸 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고, 4세 유아는 “와~ 저기 나도 있어요. 자주 보면서 여름방학 때 약속 꼭 지킬게요.” 라고 말하는 등 유아들은 안전한 여름 규칙 실천을 위해 다짐했다. 안전 동영상을 본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영상이라서 너무 재미있어 하고 자꾸 보게 된다.”, “아이들이 계속 보면서 안전한 여름 생활에 대해 저절로 체득하는 것 같고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유아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옆반 친구나 동생, 형님들을 잘 알 수 없었는데 영상을 통해 유치원 친구들을 알게 되어 소속감과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양숙 원장은 “유아기 안전교육은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이 중요하므로 직접 만든 여름철 안전 동영상을 통해 안전 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가정과 연계, 진행하여 모든 유아들의 건강한 생활과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