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의료원은 7월 27일 자살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을 위한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대구시는 민선8기 중점 추진과제로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며, 그 시작으로 지역의 정신건강응급 체계 중추적 역할을 할 대구의료원의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 대구시(행정부시장 김종한), 대구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격리병상으로 전환 운영돼 미개소됐던 생명존중센터 본격 운영에 따라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대구의료원 내에 위치한 생명존중센터는 자살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실 운영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ONE-STOP 진료를 실시하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자살 예방 및 교육, 응급출동, 치료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통해 대구의료원이 지역의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정신건강응급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