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의성군 춘산면은 지난 27일 빈집 활용 마을공동체 인지정원을 위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춘산 지역은 심각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7.7%를 넘는 초고령화로 어르신들이 돌아가신 후 돌보지 않는 빈집들의 쓰레기와 우거진 잡풀들로 인해 모기 등 벌레의 서식처가 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춘산면에서는 빙계1리 도로변에 방치되어 흉가로 변해 버린 빈집을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빈집 활용 마을공동체 인지정원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소소한 원예활동으로 건강증진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힐링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미경 면장은 “기존 빙계3리에 이어 빙계1리 빈집을 마을공동체 인지정원으로 탈바꿈하여 방치된 빈집을 활용하는 선제적 업무추진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