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2022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 총괄책임하에 시청 신규공무원 및 읍면동 공무원으로 구성한 5개조 14명으로 편성, 시민운동장 내 합동설계사무실을 지난 20일 구축했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설계작업을 실시한다.합동 설계대상인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278건에 총 사업비 46억4000만원 정도로 2022년 2월 중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합동 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로 10억원 규모의 설계용역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반 편성·운영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상호 기술교류로 설계 전반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농번기 전 조기에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며 “건설사업의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