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산시에 2021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임인년이 밝았다. 4일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함께하고자 경산고등학교 럭비선수단에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선광사에서 동부동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하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계양우방맨션 주민 일동 30만 원, 부원복어 20만 원, 신천동 주민 일동 20만 원, 24통 효동아파트 10만 원, 사동휴먼시아1단지 주민 일동 86,880원을 기탁하였다.경산고 럭비선수단은 2021 전국체전에서 우승하여 받은 상금 일부에 십시일반 모은 용돈을 더하여 기부함으로써 우승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었다.지속해서 이어진 꾸준한 나눔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행해진 것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김동필 동부동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를 느끼고 도리어 힘을 얻고 오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며, 우승상금을 기부하기란 쉽지 않은 것인데 실천으로 보여주는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과 기부 나눔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덕분에 2022년을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