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7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를 ‘축산물 안전성 검사 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축산물 수급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한다.이 기간 동안 관내 도축장 2개소〔신흥산업(주), 풀토래(주)〕의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평소보다 3배 정도 예상되는 물량을 정상적으로 도축작업을 실시해(소 150두, 돼지 1,000두/일)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함은 물론 출하 가축의 생체·해체 검사와 항생제 잔류 검사 등 식육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한다.또한, 대구지역 대형마트, 식육판매점 등에서 시, 구·군이 합동으로 수거한 축산물에 대한 한우확인검사 및 성분규격 검사를 통해 한우 둔갑판매 및 부정 불량 축산물의 유통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특히,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및 홈쇼핑에 판매 중인 선물·제수용 축산물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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