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동구청이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건축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광주 서구 주상복합 건축 공사장 외벽 붕괴사고 발생에 따른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 확보를 위한 자리였다.간담회에는 동구 관내 26개 대형공사장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2의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막기 위해 동절기 공사장 안전 및 품질관리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간담회에 앞서, 동구청은 지난 14~17일, 외부전문가와 함께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 중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13개 공사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 및 거푸집 설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는 예년에 비해 재건축 등으로 건축 공사 현장이 현저히 증가했다.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링과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