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주시노인복지관은 1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선배시민단원을 모집한다. 선배시민은 젊은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한 지혜와 경험을 가진 노인을 일컫는 `선배`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의 합성어이며, 선배시민단은 소통, 차이를 인정하는 문화시민으로 자기 관점을 가지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시민의 역할을 실천하고, 선배시민의 기본적인 소양과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는 봉사단이다.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2022년 선배시민단의 하위 봉사단으로 시민의식개선단, 노인인식개선단 총 2개를 운영한다. 시민의식개선단은 영주시 지역문제 또는 주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봉사단이며, 노인인식개선단은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활동 또는 노인이 생활하기에 지역사회 내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를 사랑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영주시민으로, 봉사단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상철 관장은 “지난 해 영주시노인복지관 선배시민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으로 2022년의 활동 또한 기대가 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신(新)노인 세대의 문화 조성을 위하여 선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봉사활동은 선배시민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과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책제안 공모전도 진행할 계획이다.이외 지난해에 이어 시민의식개선단은 우리 전통을 알리는 “한복입자” 행사를, 노인인식개선단은 노인이 주체가 되어 인식 변화를 위한 “노인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