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구의회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지만, 의원들이 숨기기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문제는 보건당국과 달서구의회에서는 의원들의 감염 사실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5일 달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 등 4명의 의원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달서구의회 사무국은 모든 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는 한편 소독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집단감염 발생으로 의사 일정은 중단되고,15일로 계획됐던 제285회 임시회 본회의는 사실상 무기한 연기 됐다. 달서구의회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발표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소통이 안 됐던 것 같다”며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모든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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