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천시 가족행복과는 12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산면 대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영천시가족센터와 함께 작업했으며 가족행복과 및 가족센터 직원 15명은 다문화 농가를 방문해 1,652㎡의 마늘밭에서 흙 털기, 수집 등 마늘수확에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는 “본격적인 수확철이지만 좀처럼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 작업 일정이 미뤄져 난감했는데, 마침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한시름 덜었다.”라며 무더운 날씨 속 수확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농번기 인건비 상승과 인력부족으로 지역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서툴지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일손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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