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포항시는 18일 시청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 소속 7개 로타리클럽(포항영일만, 서포항, 신포항, 포항여명, 포항해맞이, 포항도원, 포항세오녀)과 취약계층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로타리클럽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730명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9,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포항시는 사업홍보와 대상자 신청접수 등 행정적 지원에 매진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만 55세 이상~만 60세 미만 기초의료급여수급자 중 대상포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하며, 추천된 대상자는 로타리클럽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대상자로 확정된다.최종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5월까지 로타리클럽에서 지정한 지역 내 병원 4개소(우리연합의원(오천읍), 우리들연합정형외과(흥해읍), 서울내과의원(죽도동), 속시원내과의원(양덕동))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된다.김영배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는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망설이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함께 노력해주시는 로타리클럽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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