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1일 음주운전자 검거 및 차량털이 절도범 용의자 검거에 공을 세운 관제요원 2명에게 영천경찰서장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관제요원 A씨는 지난 18일 새벽 야간근무 중 주취자가 차량 운전석에 탑승한 뒤 주행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112로 신고하여 차량 정보와 실시간 위치를 전달했다. 신고받은 경찰관은 신속히 출동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했고, 자칫 음주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했다.또한 지난 19일 관제요원 B씨는 새벽 야간근무 중 중앙동, 교촌동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들의 손잡이를 당기는 남성을 발견하여 112 상황실에 신고했고 실시간 경로를 전달받은 경찰관이 용의자를 검거했다.이러한 각종 사건사고의 발 빠른 대처로 이번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2명을 포함해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올해 2차례 영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경북지방경찰청 및 영천경찰서로부터 총 14회 감사장을 수상했다.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영천경찰서와 협조하여 상황 발생 시 집중 관제 및 실시간 신고를 하고 있으며, 이는 연중 28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영천시 범죄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천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기본적인 임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