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난방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사업비 9200만 원을 확보해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목재펠릿은 목재를 분쇄한 후 압축하고 성형해 만든 작은 원통 모양의 고체 바이오 연료로, 화목보일러보다 화재 위험이 적고 일반 연료와 비교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올해 사업량은 25대로 산림청 보급 대상 보일러 3개 업체 7종류에 대해 보일러 1대당 보일러 가격(399~699만 원)의 70%를 지원한다.지원자격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하며 국고보조를 받아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한 경우에는 5년이 경과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1세대당 1대만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이 될 수 있다.금두섭 산림과장은 “목재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신규 설치가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총 383대의 펠릿보일러를 지원해 지역주민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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