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청도군은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 내에 산서권 농업인 재활센터(풍각면 송서로 81)를 개설하여 재활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농업인 재활센터는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 신진대사 증진을 위한 아쿠아 치료, 농부증 예방을 위한 허리튼튼! 요통예방교실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요통예방교실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재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주 2회, 총 20회 과정으로 2개반이 운영되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지난 14일 개강했다.참석자 이 모 씨는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아플 때마다 치료를 받아보지만, 반복되는 통증에 힘이 들었는데 운동으로 통증이 없어져서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박미란 보건소장은 이러한 주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농업인 재활센터가 지역주민의 재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