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동구청과 귀뚜라미그룹은 5일 동구청에서,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5천만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20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총 40명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최진민 회장의 뜻에 따라 사재를 출연하여 귀뚜라미 문화재단을 설립, 1985년 이후 38년간 장학사업을 포함한 학술연구지원, 교육기관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귀뚜라미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발견․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