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14일 구암동 고분군 일대에서 건강걷기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걷기행사를 실시한다.건강걷기동아리 단체걷기행사는 지역 건강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는 걷기동아리 회원 간 만남과 화합의 장일 뿐만 아니라 대구 북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인 구암동 고분군을 돌아보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느끼고자 마련됐다.북구청 문화유산탐방해설사를 초빙하여 걷기 코스에 따른 스토리텔링 해설로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운동처방사의 올바른 걷기 운동 강연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걷기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2년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 중인 3, 4기 회원부터 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한 신규 회원까지 모두 참여하여 문화해설사의 구암동 고분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함지산 산록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단체걷기행사를 통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건강걷기동아리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실천은 물론 구암동 고분군 문화재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