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청마라톤동호회는 지난 16일 안동 경북도청신도시 호민지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한 도내 21개 시군 지자체 동호회와 도내 소방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남녀 구분 없이 통합해 1시간 30분 내 골인하는 10km 단일 종목으로 열렸다. 봉화군청마라톤동호회는 배재정 회원(보건소 건강관리과)이 18위, 이병득 회원(체육시설사업소)이 2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창립 이후 최초로 군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봉화군청 마라톤클럽을 이끄는 정규하 회장은 춘천 마라톤 풀코스 10회 완주로 명예의 전당까지 입성한 마라톤 애호가로 “평소 마라톤을 사랑하는 회원분들의 열정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단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은 마라톤으로 기른 체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봉화군 발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는 매년 1회 현직 공무원들이 참가하고 각 시군 동호회가 번갈아 주관하는 취미클럽대회로 지난 2004년 영천시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으며 내년도에는 영주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