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추석 연휴 기간(9.28.~10.3.) 동안 의료공백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 및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주민들께서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124곳, 약국 59곳을 지정해 운영한다.추석 당일인 9월 29일에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드림종합병원, 대구굿모닝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대명3동 삼각지연합의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명5동 김태년내과의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료를 할 예정이다.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에 게시되어 있고,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남구보건소 상황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추석 연휴 기간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 및 대응을 위하여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한편 남구보건소는 감염 취약 분야 및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속 운영한다.조재구 남구청장은“추석 연휴 기간 철저한 비상 진료체계 운영으로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