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한국장학재단과 국립생태원은 지난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고졸취업·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장학재단은 직업계고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반영한 신규 일자리 발굴을 통해 공정한 고졸 청년 성장경로를 마련하고자 교육부에서 설립한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공공기관 고졸 취업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고졸 채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태 분야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 모델을 개발·확산헤 능력 중심의 공정사회를 구현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이다.국립생태원은 한국장학재단이 2022년에 개최한 고졸 적합 직무 설명회에 참여해 기관에 적합한 직무를 최초로 발굴하고, 올해 첫 전국단위 고졸 제한 공개채용을 실시해 오는16일 첫 고졸 신입사원 입사가 예정돼 있다.양 기관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고졸 채용수요 발굴, 현장실습 기회 제공, 생태 분야 공공기관의 고졸 적합 직무 발굴,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과 컨설팅 매뉴얼 개발을 통한 고졸채용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특히,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국립생태원의 채용 수요를 바탕으로 기관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국립생태원은 고졸 채용수요 발굴, 기업 체험, 견학기회 제공과 더불어, 생태 관련 공공기관의 적합 직무·컨설팅 매뉴얼을 개발하고, 고졸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양 기관의 ESG 경영활동에 대해 홍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한국장학재단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졸청년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를 마련하고, 고졸 일자리 발굴과 채용을 활성화해 고졸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박주영 국립생태원 경영관리본부장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이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취업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헤 생태 분야 공공기관에서 고졸채용 우수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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