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진교육지원청 부구중학교는 10월 10일에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톡톡톡 학부모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깊어 가는 가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부모님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자는 취지로 부구중학교 이지현 교감선생님이 희망부모님들을 초대해 자녀교육에 대한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부모의 ‘내면아이’에 대해 진단하고 사춘기시절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여향, 사춘기자녀와의 대화법 등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톡톡톡 학부모님 토크콘서트’는 부모님의 감정을 스스로 들여다 보고 서로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들을 이야기하며 공감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부모님의 언어와 아이의 자존감,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등에 대해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하며 느낀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때로 눈물을 흘리며 서로 공감해 주었고 사춘기 자녀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로서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지현교감은 교육공동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반목하는 이 시대가 너무 안타깝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원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학부모님들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며 함께 교육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이런 모임을 자주 열어 부모님들과 소통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