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금수면 광산3리 마을 어르신 13명은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에서 주관한 2023우리마을학교를 전원 수료하고 10월 10일 수료식에서 열정상, 도 문고회장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노년은 즐겁다”란 주제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2023우리마을학교』는 올해는 광산3리 주민 대상으로 진행되어 지난 7월에 시작하여 3달여 기간동안 한글기초 배우기 및 편지글 쓰기, 음악강좌, 취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우리마을학교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글뿐만 아니라 미술도 배우고 음악도 배우면서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으며, 오늘 수료식에 학사모를 쓰고 참여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담을 수 있는 우리마을학교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하여 수료한 어르신들에게 꽃다발을 일일이 전달한 황희성 금수면장은 “열정적인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위안을 받았다면서 소녀같은 어르신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으며,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