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 영덕읍 맞춤복지팀과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정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긍정적인 마음가꾸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를 위해 협의체는 전문 상담사가 포함된 위원들이 참여해 스스로 해소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영덕읍사무소 1층에서 매주 1회씩 총 10회의 집단 상담을 진행해 자기 인식, 자존감 회복 등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대상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지리적 여건이 되지 않아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주민들을 위원들의 추천으로 선정하게 됐다.이번 사업의 상담 강사로 참여한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현후(파란마음심리상담센터장) 위원은 “첫 상담 시간부터 참여자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참여도가 높았다”며, “작년 참가자들의 경우 타인과의 대화로 우울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여 자기인식 능력도 향상됐기에 이번에도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