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강구초등학교는 지난 11~14일 자매학교인 대만 왠화초등학교와 함께 국제 교류 방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한단은 학생 20명, 교사 3명, 가이드 2명으로 구성되어 방문했으며, 환영식, 영덕 어촌 박물관 견학, 한국 급식 체험, 한국 수업 체험, 숙소 투게더 프로그램, 교내 학예회 행사 참여 및 관람, 교외체험학습 참여 등으로 진행됐다. 강구초 학생들은 한국의 대표 무예인 태권도 시범과 K팝 댄스로 방한단을 환영한 후, 선물 교환 및 자기 소개등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언어의 차이에도 금세 가까워져 숙소 투게더 및 영덕·울진 지역 탐방을 통해 깊은 우정을 쌓고, 독도 AI체험 및 퍼즐 맞추기 게임을 통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평소 K팝에 관심이 많았다는 쇼왠 학생은 “TV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노래를 한국 친구들과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강구초 학생들과 우정을 이어나가고, 한국도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섭 강구초 교장은 “앞으로도 자매학교와 교류를 이어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폭을 넓혀,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구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대만 왠화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초청 및 방문 그리고 온라인 수업교류 및 컬쳐 박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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