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의 ‘다가치보육’ 거점형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4곳이 지난 25일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수성구청에 기탁했다.이번 후원금은 수성아이파크어린이집, 조아어린이집, 아이꿈어린이집, 지산에덴어린이집이 지난 14일 개최한 책놀이장터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다가치보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책놀이장터에서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놀이마당과 전시마당, 나눔마당, 먹거리 마당을 운영한다. 주민이 온 가족과 함께 참여해 다양한 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수성구는 이번 후원금이 아동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음악 수업에 쓰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 ‘봄의 집’, ‘드림나래’로 전달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후원금은 시설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음악 수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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