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홍석준 의원 (국민의힘,대구 달서구갑)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의 정보보안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수 기관이 관리실태 미흡 평가를 받거나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 년 국가정보원에서 진행한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결과에 따르면 , 과기부 산하기관 중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결과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 는 디지털플랫폼정부 (DPG) 구현 등을 담당하며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이며,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 는 ICT 산업 경쟁력 제고와 성장동력 육성으로 경제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ICT 산업혁신 전문기관이지만 정작 국정원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는 미흡을 받았다 .한편,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국가 정보보안 정책의 수립과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발간한 `2023 국가정보보호 백서`에 따르면 , 2022 년 기준 국가 · 공공기관의 정보화 담당조직 인원수에 비해 정보보호 전담조직 인원수는 현저히 낮은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담당조직 인원수 대비 정보보호 전담조직 인원수가 30% 이하인 곳이 무려 94.59% 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기부 주요 산하기관들도 정보화 전담인원에 비해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인원의 비율이 낮은 실정이다.홍석준 의원이 과기부 주요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정보보호 전담인력 (개인정보 보호담당 제외) 현황에 따르면,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 4 명 ( 전체 정보화 인원대비 16.67%),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 2 명 (50.0%), ▲ 한국인터넷진흥원 7 명 (11.47%),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KCA) 3 명 (50.0%),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KDATA) 2 명 (28.57%), ▲ 한국연구재단 4 명 (19.05%), ▲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2 명 (22.22%)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석준 의원은 “ 과기부 산하기관은 다른 어느 기관보다 정보보안 및 정보보호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 관리실태 미흡 평가를 받거나 전담인력이 부족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은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과기부는 산하기관의 정보보호 전담인력 확충 등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