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27일 충혼탑에서 ‘제9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 바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추모제는 전몰군경유족, 보훈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모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윤관수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도 어떤 어려운 상황이라도 다음 세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는 매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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