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6일 지혜홀에서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기 혈압·혈당 자가관리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8주간 고혈압은 매주 화요일, 당뇨병은 매주 목요일에 사전·사후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 올바른 자가 혈압·혈당 측정법, 혈압·혈당 조절을 위한 건강 식습관 및 약물 복용법 등 참여자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8주 동안의 교육 내용과 소감, 앞으로의 다짐을 나누고, 성실히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에게 성공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참여자들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관리법과 자가건강관리능력을 습득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