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관장 임종화)은 지난 10월 26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21세기 돈키호테로 사는법』이라는 주제로 인문 고전 특강을 운영 했다. 이번 강연은『돈키호테』의 역자인 한국세르반테스연구소 박철 이사장을 초청하여 돈키호테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과 희망,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이용자는“한낱 광인으로 알았던 돈키호테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됐다. 자유와 정의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면서 싸우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가져야 할 정신이라는 강연자의 말씀에 깊은 울림이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임종화 관장은“도서관은 시대 흐름과 이용자의 성장에 따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기관이다. 더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인문학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