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교육지원청은 26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소속기관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22년 여성가족부 지침 개정에 따라 일반 직원과 구분하여 고위직 맞춤형으로 별도 실시해야 하는 의무 교육으로, 대상은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고위직과 각급학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이다.온앤오프관계교육연구소 곽선희 대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성인지감수성, 리더십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책임과 의무 △가정폭력·성매매의 발생구조와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강의했다.김유희 교육장은“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열쇠는 각급학교 기관장과 부서장의 성인지 감수성 정도와 문제해결의지에 달렸다”며,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고위공직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