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는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강1지구 등 총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내년도에 안강1지구, 안강2지구, 전촌지구 등 총 3개 지구, 974필지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에 따라 토지 소유자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