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 2기에 참여할 손자녀를 둔 (예비)조부모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황혼 육아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손자녀를 돌보는 어르신의 노하우와 현대적 육아법을 접목시켜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조부모의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7일부터 시작되는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 2기 교육은 △신생아 목욕 및 속싸개싸는법 등 신생아 관리 △그림책 놀이법 △천연 발꿈치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 기한은 6일까지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남구보건소 출산힐링센터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다문화가정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에게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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